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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자의 이야기

2장. 실행력이 내 삶을 바꾼 결정적 도구였다

by 밍기루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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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었다.
시작 전부터 너무 많은 걸 따지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는 걸,
어느 순간부터 몸으로 배웠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했다고 느끼는 선택들엔
공통점이 있다.
“빠르게 행동했다”는 것.

언제나 ‘이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은 따라붙었다.
하지만 확신이 없어도 일단 움직이고 나면,
이상하게도 길이 보였다.


쿠팡에 처음 입사했을 때도 그랬다.
남들보다 늦게 지원했고, 경력도 애매했다.
그런데도 나는,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지원서를 넣었다.
그게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시작이었다.

경호실에서의 경험도,
이후 전환배치를 결심했던 순간도 마찬가지다.
계획보다는 ‘지금 내가 뭔가 해야 한다’는 본능이 먼저였다.
그런 실행들이 쌓이고 나서야,
비로소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다.


실행은 때로 무식해 보인다.
생각이 부족하다는 소리도 듣는다.
하지만 나는 안다.
세상은 생각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걸.


지금 내 삶을 돌아보면,
단 한 번도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시작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여기까지 왔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나는 ‘실행’을 미루지 않았다.


🟨 당신에게 묻고 싶다

혹시 지금 너무 많은 걸 준비하느라
정작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게 있진 않은가?

계획은 나중에도 세울 수 있다.
실행은 지금 아니면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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