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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본사로 전환되기까지
나는 몇 가지를 스스로 준비했다.
첫째,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히 정리했다.
경력과 경험을 단순히 나열한 게 아니라,
“현장에서 무엇을 느꼈고,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그걸 본사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 관점을 정리했다.
이건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담겼고,
면담에서도 똑같이 이야기했다.
둘째,
기회가 오기 전에 먼저 역할을 맡았다.
공식적으로 시킨 일은 아니었지만,
사람 뽑는 흐름, 내부 채용 과정, 팀 빌딩 관련한 자료 정리 같은 걸
직접 자발적으로 도와줬다.
그리고 끝난 뒤엔
“이런 방향은 어떨까요?”
하며 작은 제안도 곁들였다.
셋째,
결정권자와의 접점을 만들었다.
기회가 생기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내가 직접 팀장에게 미팅을 요청했다.
“제가 인재 관리 쪽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향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했다.
누가 봐도, 준비된 사람이었고
먼저 움직인 사람이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기회’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돌아온 것이다.
🟨 당신에게 묻고 싶다
혹시 지금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묻고 싶다.
스스로 그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어떤 움직임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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